제주 심야 주유소 시범 운영

제주 심야 주유소 시범 운영

애월읍 금성·구좌읍 한동주유소, 오후 11시까지 영업

[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제주도가 저녁 11시까지 영업하는 주유소를 시범 운영한다.

셀프 주유 중인 시민 [사진=연합뉴스]

제주도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넉달 간 애월읍 금성주유소와 구좌읍 한동주유소를 '심야주유소'로 지정해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심야 영업시간은 기존 오후 8시까지에서 3시간 연장해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제주도는 지난 8월 6일부터 13일까지 읍·면지역 주유소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운영인력 확보 여부와 인근 야간 운영 주유소 현황, 지역별 연료공급 여건, 안전관리 및 비상상황 대응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두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주유소에는 오후 8시 이후 연장 운영에 필요한 근무자 인건비와 심야 운영 홍보비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9월 중 미선정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공모도 진행한다.

제주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별 야간 주유 수요와 이용실태를 살핀 뒤 향후 운영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읍·면지역은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주유소가 적어 주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시범운영으로 실제 수요와 이용실태를 확인해 지역별 여건에 맞는 연료 공급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