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예금 4000만원 지켜낸 NH농협은행 직원의 촉

고객 예금 4000만원 지켜낸 NH농협은행 직원의 촉

강민석 계장 “고령 고객 불안한 기색에 보이스피싱 의심”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NH농협은행 충북도청출장소(소장 권오은)에서 일하는 강민석 계장이 3일, 고령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청주상당경찰서(서장 전귀성)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강 계장은 지난 7월 28일 고액의 정기예금을 중도해지해 달라는 고령의 고객을 맞이했다.

당시 해당 고객은 모임 회비를 나눠주기 위해 현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으나, 고액의 예금 중도해지를 요청한 점과 불안한 기색 등을 수상히 여긴 강 계장이 금융사기 예방 절차에 따라 고객의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3일 강민석 NH농협은행 충북도청출장소 계장이 유병훈 청주상당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왼쪽부터)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충북농협]

또 보이스피싱 사례가 많다는 점을 안내하며 관련 내용을 확인한 결과, 고객이 검찰을 사칭한 전화를 받은 사실을 파악했다.

강민석 계장은 즉시 보이스피싱 피해로 판단해 예금 해지를 중단시키고 경찰과 함께 고객을 설득해 소중한 자산 4000만원을 지켜냈다.

강민석 계장은 “농협은행 직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작은 이상 징후도 세심하게 살피고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임직원 교육과 금융사기 예방 절차를 강화하는 한편, 고령 고객 등 금융 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을 위한 금융소비자 보호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