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이 근로자 100명 미만 중소사업장 가운데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우수한 기업 5곳을 선정해 기업당 700만원의 안전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
단순히 인증서와 현판을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작업장의 안전시설과 장비 개선에 필요한 비용까지 지원해 중소기업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달성군은 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중대산업재해 우수기업 인증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나노시스, 달성식품, ㈜리빙케어, ㈜문창, ㈜코레쉬텍 등 5개사다.
달성군은 2023년부터 상시근로자 100명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선정 과정에서는 산업재해율을 비롯해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안전보건교육 참여도, 작업장 위험성 평가와 일반관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안전한 일터임을 인증하는 인증서와 현판이 주어지며 인증 효력은 2년간 유지된다.
실질적인 재정지원도 뒤따른다.
달성군은 근로시설 개선과 안전장비 확충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5개 기업에 각각 700만원의 안전시설 개선 지원금을 지급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한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우수기업 인증사업이 지역 전체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