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승엽 기자] 완도군이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완도의 청정한 정주 여건과 차별화된 귀어·귀농·귀촌 정책을 널리 알리며 인구 유입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완도군은 지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창농·귀농 박람회인 ‘2026 에이팜쇼(A FARM SHOW)’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등 6개 중앙부처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지자체와 유관 기관 등 150여 개 부스가 참여해 열띤 유치전을 벌였다.
◆ 맞춤형 주거·정착 지원 상담 집중… 예비 정착인 발길 이어져
완도군은 박람회 기간 단독 홍보관을 마련하고 예비 귀어·귀농·귀촌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상담 창구에서는 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정착 및 주택 수리비 지원 △창업 자금 및 주택 구입 융자 지원 △임시 거주 공간인 ‘귀농·귀어인의 집’ 운영 등 실질적인 혜택을 안내했다. 특히 귀농·귀어를 고민하는 도시민들에게 가장 큰 진입 장벽으로 꼽히는 ‘초기 주거 안정 대책’에 대한 문의와 호응이 높았다.
◆ 청정 특산물 연계 홍보… 하반기 ‘귀농·귀촌 희망학교’ 본격 가동
이와 함께 군 공식 SNS 채널인 ‘희망 완도’ 구독 이벤트를 병행해 도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 기반을 다졌다.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완도 대표 특산품인 곱창김을 비롯해 유자·비파 스낵, 건매생이, 미역, 해초 세트 등을 기념품으로 전달해 완도산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완도군은 이번 박람회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귀농·귀촌 희망학교’를 본격 운영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정착 사례 확산 등 도시민 유치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신 완도군수는 “귀어·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덜고 완도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완도의 매력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유치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한승엽 기자(god0503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