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콴델라와 광자 양자컴퓨팅 시장 개척

메가존클라우드, 콴델라와 광자 양자컴퓨팅 시장 개척

GPU-광자 기반 QPU 연계⋯하이브리드 컴퓨팅 환경 구축

[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는 광자(photonic) 방식 양자컴퓨팅 기업 콴델라(Quandela)와 함께 국내 광자 양자컴퓨팅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2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연락사무소에서 열린 ‘양자컴퓨팅 기술 사업화 및 국내 생태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CQO(오른쪽)와 콴델라 김유석 한국지사장이 서명을 마친 뒤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메가존클라우드]

콴델라는 광자 양자컴퓨팅 전문기업으로, 광자 기반 양자프로세서(QPU)와 개발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아우르는 풀스택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2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연락사무소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국내 고객이 양자컴퓨팅을 실제 환경에서 활용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광자 양자컴퓨팅은 빛의 입자인 광자를 정보 처리 단위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광자 기반 양자프로세서(QPU)는 이 광자로 연산을 수행한다. 빛을 이용하는 만큼 광섬유 같은 기존 광통신 기술과 접목하기 쉽고, 초전도 방식처럼 장비 전체를 극저온으로 냉각할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평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클라우드 환경에서 GPU와 광자 기반 QPU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고 기술검증을 공동 수행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별도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없이 양자컴퓨팅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고객 발굴과 사업 개발, 클라우드 및 GPU 인프라 구성, 고객의 기존 AI·데이터 환경과 양자컴퓨팅 자원 간 연계, 기술검증 및 프로젝트 운영을 담당한다. 국내 기업·대학·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과 세미나, 해커톤, 컨설팅도 추진해 고객의 양자컴퓨팅 도입도 지원할 예정이다. 콴델라는 광자 기반 QPU와 양자컴퓨팅 개발 환경, 알고리즘 및 기술 전문성을 제공하고, 기술교육과 실습, 개발자 지원, 공동 기술검증에 참여한다.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CQO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이 GPU·클라우드·AI 환경과 연계해 실제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 양자컴퓨팅 활용 기반과 전문 인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기자(hyomirro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