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보건 특성화고에 대학 취업 인프라 연결…상명대, 진로지원 확대

관광·보건 특성화고에 대학 취업 인프라 연결…상명대, 진로지원 확대

충남관광보건고와 업무협약 체결
실무형 인재 양성·청년 고용 활성화 협력

[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상명대학교가 대학의 취업지원 인프라를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에게까지 확대한다.

상명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지난 2일 충남관광보건고등학교와 지역 청년의 진로 탐색과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충남관광보건고 정동진 교장과 김영실 교감, 서은지 취업지원부장, 상명대 정동화 대학일자리본부장과 유재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서회진 취업진로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 청년의 진로 탐색과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상명대]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우수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진로·취업 상담 지원과 공동 프로그램 운영 △채용·취업 정보 교환 △지역 청년 취업 역량 강화 등이다.

상명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구축한 취업지원 체계를 활용해 충남관광보건고 학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들에게 진로설계부터 취업 준비, 취업 이후 고용 안착까지 단계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명대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사업’을 수행하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운영 대학으로 선정돼 연간 6억원의 국고 지원을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취업 청년과 졸업 이후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청년을 대상으로 상담과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취업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협약 대상인 충남관광보건고는 올해 성환고등학교에서 교명을 변경하고 관광·보건 분야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충남 최초로 관광경영과를 개설하고 전국 국공립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보건간호과를 운영하는 등 직무 중심의 실무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숙사 등 학생 지원시설도 갖추고 있어 지역 특성화 분야와 연계한 진로·취업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대학의 취업지원 인프라와 특성화고의 직무교육을 연계해 학생들이 졸업 이후 취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동진 충남관광보건고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실전 취업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명대의 우수한 일자리 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화 상명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충남관광보건고 학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천안=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