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변화상을 사진으로 조명한다.
시는 지난 2일 양주시의회 의정갤러리 1층에서 ‘시간이 머문 자리, 회암사지’ 사진전을 개막했다.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개막일에는 정덕영 시장과 한상민 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관람하고 회암사지의 역사적 의미를 살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회암사지 발굴조사 현장과 주요 유적, 현재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 18점을 선보인다. 발굴 당시와 현재의 모습을 함께 구성해 회암사지가 발굴·보존돼 온 과정과 유적의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을 통해 회암사지의 역사와 발굴 과정을 알리고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공유한다는 취지다.
회암사지는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던 사찰 유적이다. 시는 그간 진행한 발굴조사와 연구 성과를 토대로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규명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전은 양주시의회를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정 시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이 회암사지의 역사와 가치를 이해하고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