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울산 재난·재해 선제대응에 2억3000만원 지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울산 재난·재해 선제대응에 2억3000만원 지원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울산광역시에 '재난·재해 선제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금' 2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 전달은 재난 피해 복구를 돕는 방식에서 벗어나, 평상시부터 재난 현장에 필요한 장비와 구호물품 등을 갖춰 재난·재해 발생 시 시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결정됐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울산광역시에 재난, 재해 선제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상욱 울산광역시장(사진 좌측 두번째)과 박성웅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사진 좌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지원금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5개 구군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재난 현장 기동형 자원 인프라 구축과 긴급구호 및 현장 대응에 필요한 물품 마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선 5개 구·군 자원봉사센터는 재난 현장으로 인력과 물자를 신속히 수송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밴을 도입한다. 해당 차량에는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이 탑재돼 전력이 단절된 재난 현장에서 비상 전원 공급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재민을 위한 식량·식수 등 긴급구호물품과 파워뱅크, 자바라 텐트 등 현장용 장비 구매에도 지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사회공헌 활동의 영역을 '재난 발생 후 복구 지원'에서 ‘재난 발생 전 선제적 대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