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목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흰머리'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일 구글트렌드에 따르면 구글 내 '용혜인 흰머리' 검색량은 직전 3개월 대비 5000% 이상 증가했다. 검색량 지표도 최고치인 100을 기록했다.
용 후보자의 흰머리는 지난 2023년 1월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 당시부터 화제가 됐다. 90년생의 나이에도 앞쪽에 흰머리가 집중된 헤어스타일을 보이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브릿지 염색 아니냐", "나이 들어보이려는 코스프레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다만 용 후보자는 이후 수차례 염색이 아닌 실제 새치라고 해명했다. 2023년 YTN 라디오에 출연해서는 "유전적인 요인이 있다"며 "할아버지와 아버지도 머리카락 특정 부위에 흰머리가 모여서 났다"고 밝혔다.
용 후보자는 2024년 4월에는 흰머리를 검게 염색하는 과정도 직접 공개했다. 브릿지처럼 보였던 흰 부분을 일부러 만든 것이 아니라 오히려 흰머리를 가리기 위해 염색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최근 용 후보자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이같은 과거 영상도 다시 관심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용 후보자의 경우 장관 임명 이후에도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겸직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배우자가 기본소득당 핵심 당직을 맡은 데 이어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하면서 '가족 정당'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용 후보자는 이같은 논란에 대해 별도 해명 없이 "청문회에서 답변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서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입장을 반복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