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농심은 이달 중순부터 인도 4개 도시에서 열리는 K-컬처 축제 '하이브 인디아 팝업 파크'에 참가해 '신라면 분식' 부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하이브 인디아 팝업 파크는 하이브가 진행하는 인도 오디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K-팝 팬덤 활동과 크리에이티브 체험, 브랜드 연계 프로그램 등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첸나이, 콜카타, 찬디가르, 코치 등 4개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농심은 신라면 분식 부스를 마련해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룰렛 게임 등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신라면 브랜드를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인도는 K-팝과 K-드라마를 중심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며 K-푸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면서 현지 식품업계에서도 한국 식품을 취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농심은 인도 시장 내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인도 퀵커머스 시장점유율 1위 업체 블링킷과 협업하며 현지 유통망을 강화했다. 올해 상반기 대(對)인도 수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약 47%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심은 앞서 상반기 인도 6개 도시에서 진행된 1차 하이브 인디아 팝업 파크에도 참가해 현지 소비자들과 만났다. 당시 행사 참가자들이 신라면 체험 후기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면서 자연스러운 브랜드 홍보 효과를 거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들이 신라면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마케팅을 확대해 인도 시장에서 신라면의 브랜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