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또 오밤중 SNS...부동산 현실 직접 봐라"

장동혁 "李, 또 오밤중 SNS...부동산 현실 직접 봐라"

"서울 외곽·경기·인천까지 상승세"
"세제개편, 수정 말고 전면 폐기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부동산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겨냥해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이라고 비판하며 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전면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오밤중 부동산 SNS가 또 시작됐다"며 "며칠 전에는 집값이 폭락할 것이라고 글을 올리더니 어젯밤에는 강남 주택 급락이라고 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폭락은커녕 폭등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서울 외곽과 경기·인천의 집값, 전월세 가격 상승을 거론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연체 증가와 경매 물량을 부동산 가격 하락 가능성과 연결한 데 대해서도 "고금리와 세금 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데 그 국민의 피눈물을 집값 잡히는 신호라고 우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편안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알아서 수정하라고 했다"며 "수정이 아니라 전면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주거권 수탈을 이제 그만 멈춰야 한다"고 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