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회, 32일간 군정 집중 검증…행정사무감사 돌입

연천군의회, 32일간 군정 집중 검증…행정사무감사 돌입

주요 정책·사업 추진성과 점검…박영철 의장 “합리적 대안 제시”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가 32일간의 정례회 일정에 돌입한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요 사업과 정책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지난해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도 꼼꼼히 들여다볼 예정이다.

군의회는 지난 1일 제30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32일간의 의사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인용법령 불부합 사항 정비를 위한 연천군 18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2025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특히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연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과 정책의 추진 상황 및 성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살펴보는 동시에 예산이 당초 목적과 취지에 맞게 집행됐는지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감사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정과 개선을 요구하고 정책적 대안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박영철 의장이 행정사무감사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본격화…주요 사업·예산 집행 집중 점검

이번 정례회에서 가장 주목되는 일정은 행정사무감사다.

군의회는 집행부가 추진한 주요 정책과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행정력이나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된 부분은 없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단순히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군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개선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데 감사의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본회의에 앞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이용환·윤재구·박운서·고원호·배두영 의원은 각각 지역 현안과 관련한 정책 방향을 제안하고 연천군 발전을 위한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박영철 군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주요 조례안과 결산승인안 심사 등 군정 전반을 점검하는 중요한 일정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요 사업과 시책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살펴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내실 있는 감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회와 집행부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상호 협력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의회가 장기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기능을 얼마나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연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