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전날 마신 술이 깼다고 생각해 운전대를 잡는 ‘숙취운전’ 역시 음주운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양평교육지원청이 공직자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예방교육에 나섰다.
경기도 양평교육지원청은 2일 교육지원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음주운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에서 벗어나 공직자들이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법적 책임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일상에서 청렴과 준법의식을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전문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에서는 자칫 간과하기 쉬운 숙취운전의 위험성을 비롯해 도로교통 관련 법령과 음주운전으로 인해 공직자가 부담하게 되는 각종 책임 등을 체계적으로 다뤘다.
실제 음주운전 사례와 판례 등을 통해 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교통사고 위험뿐 아니라 공직자로서의 신뢰와 책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특히 공직자의 음주운전이 개인의 일탈에 그치지 않고 교육행정과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예방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여미경 교육지원청장은 “숙취운전을 포함한 공직자의 음주운전은 공직사회 전반의 신뢰를 저해하는 무거운 사안”이라며 “실제 사례와 판례 분석을 포함한 이번 전문교육을 계기로 양평 교육가족 모두가 솔선수범해 안전하고 깨끗한 교통·청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소속 공직자들의 청렴의식과 준법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음주운전 예방교육과 관련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