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은 수은주…더 올라간 충북 채소 가격

치솟은 수은주…더 올라간 충북 채소 가격

배추·오이·시금치 가격 폭등…물가 상승률 4개월째 3%대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폭염 영향으로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배추·시금치 가격이 폭등했다. 충북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개월 연속 3%대를 기록했다.

2일 충청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8월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1.20(2020년=100)으로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7% 각각 상승했다. 2023년 4월 3.8%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사진=충청지방데이터청]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4.1% 각각 올라 더욱 상승폭이 컸다.

지난해와 비교해 지출목적별로 볼 때 가장 많이 오른 건 통신(17.2%)이다. 국가데이터처는 휴대폰 요금감면 기저효과가 물가를 0.58%포인트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가공식품, 내구재, 외식가격 등도 줄줄이 올랐다.

전달과 비교해선 배추(45.9%), 오이(57.1%), 시금치(37.1%), 소시지(15.0%), 햄및베이컨(4.9%) 등 서민들의 식탁에 오르는 식료품 가격이 급등했다.

9월 역시 추석 연휴가 있는 만큼 물가 하락을 기대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