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표 ‘지역상생경제’ 속도 낸다…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릴레이 지역사회로 확산

박성현표 ‘지역상생경제’ 속도 낸다…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릴레이 지역사회로 확산

취임 초기부터 민생경제 회복에 드라이브…기업 참여 넘어 공직자·여성단체·사회단체로 확산
6차까지 8개 기업 1억5,900만 원 구매
“지역에서 번 돈, 지역에서 쓰자”

[아이뉴스24 이경환 기자] 박성현 광양시장이 민선9기 출범과 함께 강조해 온 ‘지역경제 선순환’ 정책이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릴레이를 타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기업에서 시작된 상품권 구매 움직임이 공직자와 여성단체, 지역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면서 박 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강조해 온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상생소비’ 정책이 현장에서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릴레이 동참식 [사진=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9월 1일 시청 창의실에서 ㈜무창과 ㈜효석이 총 1,700만 원의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릴레이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6차 릴레이까지 참여한 기업은 모두 8개사로, 구매액은 총 1억5,900만 원에 달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단순한 상품권 판매 실적이 아니다.

기업들의 참여로 출발한 구매 릴레이가 공직자와 여성단체, 지역사회단체 등으로 이어지면서 ‘지역에서 번 돈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분위기가 광양사회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민선9기 출범 이후 박성현 시장이 강조하고 있는 민생경제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박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과 경기침체 속에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정책은 결국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을 살리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광양은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많은 기업과 근로자가 활동하는 산업도시다. 이 때문에 기업에서 창출된 소득과 소비가 지역 안에서 얼마나 선순환하느냐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관건으로 꼽힌다.

박 시장이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릴레이에 의미를 두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기업이 상품권을 구매하고 임직원이 이를 지역 내 음식점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사용하면 기업의 소비가 곧바로 골목상권의 매출로 연결된다.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는 다시 고용과 지역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기업→근로자→소상공인→지역경제’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 것이 박성현표 지역상생경제의 핵심인 셈이다.

무엇보다 이번 구매 릴레이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끌고 가는 정책이 아니라 지역 기업과 각계 단체가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업의 사회공헌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후원을 넘어 기업이 지역 내 소비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뒷받침하는 ‘상생형 사회공헌’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박 시장 입장에서는 취임 초기 민생경제 정책의 외연을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다.

특히 상품권 구매 릴레이가 기업을 넘어 공직사회와 여성단체, 지역사회단체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은 시정의 정책 방향에 지역사회가 호응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박성현 시장은 민선9기 출범 이후 광양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민생경제 회복을 주요 시정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대규모 산업투자와 미래산업 육성이 광양경제의 장기적인 성장동력이라면, 광양사랑상품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소비 확대는 당장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활밀착형 경제정책이라는 점에서 두 정책의 균형이 중요하다.

향후 관건은 참여의 폭이다.

광양은 대기업과 협력기업,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 기업 기반이 탄탄한 도시인 만큼 구매 릴레이가 더 많은 기업으로 확대될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역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기관·사회단체와 시민들의 참여까지 더해진다면 광양사랑상품권은 단순한 지역화폐를 넘어 지역 구성원을 하나로 묶는 ‘상생경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있다.

박성현 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강조해 온 민생경제 정책 역시 거창한 구호보다 시민과 소상공인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질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릴레이의 확산은 민선9기 박성현 시정이 추구하는 경제정책의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기업이 지역을 위해 소비하고, 시민이 지역에서 소비하며, 그 소비가 다시 소상공인의 매출과 지역 일자리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

박성현 시장이 그리는 ‘지역에서 돈이 돌고, 그 혜택이 시민에게 돌아가는 광양경제’가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릴레이를 통해 첫발을 넓혀가고 있다.

/광주=이경환 기자(khle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