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청년정책기획단 모집⋯부동산특위도 참여

국힘, 청년정책기획단 모집⋯부동산특위도 참여

3일부터 모집⋯임이자 "청년 목소리 정책에 반영"
"유능한 인재는 장동혁 부동산특위로"
"내집마련 금융·세금 부담 낮추겠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인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16일 국회 재경위원장실에서 이혜훈 기획예산처 후보자 청문회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1.16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국민의힘이 3일부터 '청년정책기획단' 을 모집한다.

임이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년, 내집마련 가능한가' 토론회에서 "내일부터 국민의힘 정책위에서 청년정책기획단 모집 공고가 나간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여러분이 많이 지원해 주시고, 거기서 유능한 분들은 당 대표가 꾸리고 있는 부동산특위로 보내드리겠다"고 말했다.

임 정책위의장은 "청년 여러분께서 직접 들려주는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고견을 꼼꼼하게 듣겠다"며 "법과 예산, 제도 개선으로 하나하나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청년정책기획단과 부동산특위 등을 통해 청년층의 내집마련 지원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임 정책위의장은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평생 임대주택을 전전하도록 만드는 정책이 아니다"라며 "열심히 일하고 착실하게 저축하면 나도 언젠가는 내 힘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희망을 되찾아주는 정책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청년이 원하는 지역의 주택 공급을 늘리고 첫 주택 구입 과정에서 금융·세금 부담을 낮추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청년이 원하는 곳에 충분한 주택이 공급되도록 하고 첫 내 집 마련의 금융·세금 부담은 낮추겠다"며 "청년의 자산 형성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제도는 과감하게 고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여당의 청년 주거정책에는 비판을 이어갔다. 임 정책위의장은 "지금 정부·여당의 정책을 보면 '청년들이 굳이 집을 사야 하나, 임대주택에서 살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에서 나온 폐버스 활용 청년 주거 아이디어와 고시원 욕조 설치 규제 완화 등을 거론하며 "청년들이 원하는 주거의 미래가 정말 폐버스 주택과 욕조 있는 고시원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정책위는 청년이 당당하게 자기 힘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대한민국 청년, 내 집 마련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반드시 '가능합니다'라고 답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