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애플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팀 쿡이 내년에도 약 650억원의 보상을 받는다. 신임 CEO 존 터너스의 보상 규모는 약 800억원으로 책정됐다.

1일(현지시간) 애플이 공개한 경영진 보상 계획에 따르면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긴 쿡의 2027회계연도 보상은 4700만달러(약 650억원)다.
기본급은 200만달러(약 27억원)로 CEO 재임 때보다 100만달러 줄었다. 나머지 4500만달러는 주식으로 지급된다.
주식 보상은 성과에 따라 지급되는 몫과 일정 기간 재직하면 받는 몫이다.
쿡이 2025년에 받은 보상은 7430만달러(약 1020억원)였다.
터너스 신임 CEO는 5800만달러(약 800억원)를 받는다. 기본급 300만달러(약 41억원)에 주식 보상 5500만달러(약 753억원)가 더해진다.
터너스의 주식 보상 75%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대비 애플의 총주주수익률(TSR)에 따라 지급된다. 나머지 25%는 4년에 걸쳐 나눠 받는다.
애플은 두 사람의 현금 보너스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 고위 경영진의 현금 보너스가 통상 기본급의 최대 두 배 수준이라고 전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