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는데 집중한다.
청주시는 신용 위기와 단전·단가스 등 위기 징후가 확인된 고위험 의심가구 3830명을 대상으로 4차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0월 1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담당 공무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 경제 상황과 건강, 주거환경 등 실제 생활 여건을 확인할 예정이다.
조사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 등 위기 상황이 확인되면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지원을 비롯해 민간 복지 자원을 연계한다.
복합적인 문제로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는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지원과 모니터링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세 차례에 걸쳐 복지위기가구 1만2700가구를 조사, 이 가운데 1100명의 위기가구를 찾아 지원했다.
이자영 청주시 돌봄지원팀장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법·제도적 지원의 경계에 놓인 시민들이 여전히 있다”며 “위기가구를 세심하게 찾아내 필요한 지원이 실제 생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