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민선9기 동안 추진할 148개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1일 백영현 포천시장과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공약사항 실천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의 실무 검토 결과와 현안을 시장과 전 부서장이 함께 점검하며 이행 가능성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6월 부서별 실무 검토를 시작으로 분야별 외부 전문가 11 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2개월간 공약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을 거쳤다.
특히 자문단 검토를 통해 당초 선거 당시 제시된 149개 공약 중 중복되거나 비현실적인 사업을 가다듬어 최종 148개 사업으로 조정했다.
시정 구호인 '내 삶이 더 행복한 인문도시, 프라이드 포천'에 맞춰 수립된 이번 공약은 △시민행복 건강도시 △품격높은 인문도시 △균형발전 경제도시 △살고싶은 정원도시 등 4대 추진전략으로 구체화됐다.
이를 대표하는 5대 핵심공약으로는 △생활밀착형 도심 속 정원도시 조성 △K-AI 첨단 방위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 △교육혁신선도지역과 평화경제특구 지정 △스마트 농·축산 기반 구축 △광역 도로망과 교통 인프라 확충이 확정됐다.

특히 민선9기 출범 당시 별도 시장직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기존 행정 조직으로 이행 체계를 세워 인수위 운영에 따르는 불필요한 예산과 인력 낭비를 대폭 줄였다.
또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민제안 플랫폼'을 가동하고 이곳에 접수된 280여 건의 제안 사항을 공약에 적극 반영했다.
백 시장은 이날 도 재정난에 따라 향후 도비 지원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에 대비해 각 사업의 재원 확보 방안을 면밀하게 살폈다.
특히 백 시장은 공약이 계획에 머물지 않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반기부터 사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시는 앞으로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추진평가단을 운영해 공약 이행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한층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공약사업의 큰 틀이 완성된 만큼 앞으로는 실제 사업 추진과 이행 관리에 집중하겠다”라며 “시민이 삶 속에서 변화를 확실히 느끼도록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포천=김재환 기자(k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