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아티스트컴퍼니와 맞손⋯배우 이정재 뷰티 브랜드 4분기 출시

틱톡, 아티스트컴퍼니와 맞손⋯배우 이정재 뷰티 브랜드 4분기 출시

배우 IP 기반 글로벌 브랜드 사업 모델 공동 구축⋯배우가 사업 주체로 참여
배우 이정재, 뷰티 브랜드 4분기 공개 계획⋯日·美 틱톡샵과 현지 맞춤 전략 공동 기획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숏폼(짧은 영상) 중심의 소셜 미디어(SNS) 플랫폼 틱톡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티스트컴퍼니와 배우 지식재산(IP) 기반 글로벌 브랜드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왼쪽부터 박승현 아티스트컴퍼니 대표이사와 이정재 배우,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이 배우 지식재산(IP) 기반 글로벌 브랜드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틱톡]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배우의 IP와 틱톡의 크리에이터(창작자) 생태계, 커머스(쇼핑) 인프라를 결합해 새로운 브랜드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브랜드 기획 단계부터 콘텐츠 제작, 전 세계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협력한다. 틱톡은 콘텐츠 노출, 창작자와의 협업 기회, 커머스 인프라를 지원하고 아티스트컴퍼니는 소속 배우의 IP와 브랜드 기획 역량을 더한다.

광고 모델이나 앰배서더(홍보대사) 방식이 아닌, 배우가 사업 주체로서 기획과 개발에 참여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기존 협업과 다르다는 것이 틱톡 측 설명이다. 출연자로서 브랜드에 단순히 이름을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취향과 관점을 사업의 출발점으로 삼는 방식이다.

이번 협력의 첫 사례는 배우 이정재다. 이정재는 지난 8월 틱톡 공식 계정을 열고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신규 브랜드 사업의 기획·개발에도 참여한다. 작품을 통해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배우로서의 활동과는 또 다른 영역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사업을 펼쳐나가는 셈이다.

첫 브랜드는 뷰티 카테고리로,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양측은 일본, 미국 틱톡샵과 함께 현지 시장에 맞춘 진출 전략 수립, 현지 창작자 매칭을 통한 마케팅 공동 기획 등 브랜드 출시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오는 3일부터는 팬 참여형 질문답변(Q&A) 캠페인 '애스크 이정재(ASK LEE JUNG-JAE – GLOBAL FAN Q&A)'가 시작된다. 전 세계 팬이 이정재의 틱톡 영상에 댓글로 질문을 남기면 선정된 질문에 이정재가 영상으로 답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신청 페이지 없이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배우들이 본인의 IP와 창의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에 알리고 해외 팬덤을 더 확장해 이를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문화(K-컬처)가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갈 수 있도록 엔터테인먼트 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