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대학교가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에서 탈락했다.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년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키지 지원대학(이하 지원대학)으로 부산대학교와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에는 5극3특 성장엔진(전략산업)과 인공지능(AI) 분야를 하나(패키지)로 묶어 학부부터 대학원, 연구소까지 함께 지원한다.

거점국립대학과 지역 대학이 연계·협력하는 ‘5극3특 공유대학’ 지원까지 더하면, 선정된 3개 대학은 교당 약 700억원 내외의 정부 예산을 지원받는다.
선정 기준은 △국토공간 대전환 프로젝트 추진 전략과의 정합성, △지역 여건 및 준비도, △대학 여건 및 준비도, △대학 전반의 교육·연구 혁신 및 체질 개선 등 4가지였다.
충북대는 지난달 충북도, LG에너지솔루션 등 기업과 추진계획서를 공동 수립해 교육부에 제출했지만 최종 선정에서는 제외됐다.
교육부는 “8개 부처 정부위원과 정부위원이 추천한 외부전문가단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가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따라 지역·산업 여건과 대학의 준비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특히 대학이 지역의 산업 기반과 연계해 교육·연구 혁신 계획을 얼마나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하게 제시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 최종 3개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으로, 지난해 8월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됐다. 당초 다수 거점국립대를 동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었지만 3개 대학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선회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