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현대백화점이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을 5년 연속 후원하고 전국 주요 점포에서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아프 서울 2026'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2022년 한국화랑협회와 국내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매년 키아프 서울을 후원하고 있다.
행사 기간 코엑스에서는 우수고객 전용 VIP 라운지를 운영하고 도예가 강석영과 섬유·설치 작가 정소윤의 작품을 전시한다. 개막일에는 무역센터점에서 키아프 VIP와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작가 프레젠테이션과 리셉션도 진행한다.
전국 주요 점포에서는 다음달 말까지 '2026 더현대 아트스테이지'를 진행한다. 더현대 서울 등 전국 10개 점포에서 12개 전시·공연과 70여개 예술 강좌를 선보인다. 압구정본점과 목동점에서는 국내 작가들이 참여하는 기획전을 열고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에서도 사진·미술 전시 등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문화예술 후원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한국메세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액은 1968억7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4% 감소한 가운데 현대백화점은 개별 기업 기준 지원 규모 1위에 올랐다. 2018년부터 7년 연속 상위 3위권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처음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한국메세나협회의 '1기업 1작가 후원 사업'을 통해 작가 이해민선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구화랑협회, 고양문화재단 등과도 문화예술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 일상에 예술적 영감을 더하는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아티스트 지원과 상생 메세나 활동을 지속해 미술 생태계 조성과 대중적 예술 저변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