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마리 찾을까"⋯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8일 사후조정

"실마리 찾을까"⋯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8일 사후조정

세부 인원 일정 조율 중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임금·단체협상 등을 두고 갈등을 빚어 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다음 주 사후 조정을 진행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오는 8일 사후 조정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은 지난달 27일 진행된 27차 단체교섭에서 오는 8일 사후 조정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노조 측은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사측 미팅을 진행했으며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후 조정 일정을 앞당겨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는 것으로 협의됐다고 설명했다.

사후 조정 개시 이후에는 회사 측도 안을 제출하기로 한 만큼 협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일정은 가일정으로 세부 위원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노조 측은 부연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지난달 14일 사후 조정을 신청했으며 약 한 달 만에 조정에 돌입하게 됐다. 사후 조정은 노동쟁의 조정이 종료된 뒤에도 분쟁이 해결되지 않았을 때 노사 동의하에 다시 조정을 진행하는 제도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입단협을 두고 지난해 말부터 평행선을 달려왔다. 노조는 지난 3월 사측과 조정이 결렬되자 4월 하순 부분 파업에 돌입했고, 5월에는 첫 전면 파업에 나섰다. 이후에는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준법 투쟁을 이어 왔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