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CJ올리브영이 선불형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판매처를 전국 GS25 편의점으로 확대한다. 올리브영 기프트카드가 외부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리브영은 1일 이달부터 전국 약 1만8000개 GS25 매장에서 올리브영 기프트카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올리브영 매장에서만 실물 기프트카드를 구매할 수 있었지만 CJ올리브네트웍스, 한국선불카드와 협력해 판매처를 확대했다.
GS25 매장에서는 1만원부터 20만원까지 원하는 금액을 충전해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기프트카드는 일부 매장을 제외한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올리브영 기프트카드는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이용되고 있다. 전체 이용자 가운데 1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88%다. 올리브영은 전국에 점포망을 갖춘 편의점으로 판매처를 넓혀 기프트카드 구매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방한 외국인의 올리브영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도 판매처 확대와 맞물린다. 올리브영의 올해 1~8월 국내 오프라인 매장 외국인 누적 구매액은 1조원을 넘어섰다. 전체 오프라인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2%에서 올해 8월 기준 33%까지 확대됐다.
올리브영은 외국인 관광객이 여행 과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에서 기프트카드를 구매한 뒤 올리브영 쇼핑에 활용하는 수요도 기대하고 있다. GS25 판매를 통해 내국인의 선물 수요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과의 접점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판매처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서 더욱 손쉽게 올리브영 기프트카드를 구매하고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올리브영만의 옴니채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