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CJ제일제당은 올해 설보다 50여종 늘어난 역대 최다 260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건강과 프리미엄 등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에 맞춰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신선식품 선물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프리미엄 참치 브랜드 '칼보(Calvo)'를 활용한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해바라기유·올리브오일 참치 단독 세트와 스팸과 칼보 참치를 함께 담은 복합세트 등을 마련했다.
신선식품 선물 브랜드 '본담'도 새롭게 론칭했다. CJ제일제당이 상품을 직접 기획·설계하고 전문 유통 파트너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번 추석에는 사과·배 등 과일 4종과 축산 4종을 선보인다.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IP 협업도 강화한다. 카카오와 포켓몬을 스팸 선물세트에 접목하고 캐릭터와 굿즈 등을 더했다. 특히 올해 30주년을 맞은 포켓몬 협업 제품은 이마트·CJ더마켓·카카오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프리미엄 미식 선물 브랜드 '르구떼(Le Goûter)'는 올리브유 등을 중심으로 제품 구성을 확대하고 기존 스팸·런천미트·요리유·조미료 등을 조합한 복합세트도 가격대와 취향에 맞춰 재정비했다.
업계에서는 명절 선물세트 시장에서도 소비자 취향 세분화가 빨라지면서 식품업체들의 상품 구성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에는 스팸이나 식용유 등 실용적인 가공식품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건강과 프리미엄, 경험 등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선물의 범위도 넓어지는 추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명절 선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취향과 기준이 다양해지는 만큼 올해 추석에는 역대 가장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기존 가공식품뿐 아니라 신선식품과 프리미엄 제품 등으로 명절 선물의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