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장수의 산악지형을 누비는 '장수 MTB 랠리'가 6년 만에 돌아와 500여 명의 라이더가 참가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장수군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장수종합경기장과 장수군 일원에서 '2026 장수 MTB 랠리'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산악자전거 동호인과 선수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장수의 산악 코스를 달리며 완주에 도전했다.
대회는 국토교통부 민관협력 지역상생 프로젝트인 'K-샤모니 장수군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하고 280랠리 운영위원회와 장수군자전거연맹이 공동 주관했으며, 자전거 전문 브랜드 위아위스(WIAWIS)가 참여했다.
코스는 참가자의 기량과 경험에 따라 85㎞와 140㎞, 280㎞로 나눠 운영됐다. 평균 해발고도 500m의 산악지형과 임도 등 장수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일반 동호인부터 전문 라이더까지 수준에 맞춰 도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와 개최 여건 변화 등으로 중단된 이후 약 6년 만에 정식 재개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장수의 산악지형을 달리며 장거리 MTB 랠리 특유의 도전과 완주를 경험했다.
대회 참가자뿐 아니라 지원 인력과 가족 등이 장수에 머물면서 숙박시설과 음식점, 지역 특산물 등을 이용해 지역 내 소비 확대에도 보탬이 됐다.
장수군은 이번 대회를 'K-샤모니 장수군 조성사업'과 연계해 산악자전거를 비롯한 아웃도어 스포츠 기반을 넓히고, 지역의 산악자원을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6년 만에 부활한 랠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장수가 아웃도어 스포츠와 힐링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