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청호그룹이 신임 총괄대표로 최진환 전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지난달 글로벌 투자회사 칼라일이 청호그룹 인수를 마무리한 데 이어 새 경영진을 꾸리고 기업가치 높이기에 나선다.

청호그룹은 그룹 지주사 크리스탈홀딩스코리아의 최고경영자(CEO) 겸 청호그룹 총괄대표로 최진환 전 롯데렌탈 대표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최 신임 총괄대표는 청호그룹의 전략과 운영 전반을 맡는다. 청호그룹은 청호나이스를 비롯해 마이크로필터, 엠씨엠, 나이스엔지니어링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최 총괄대표는 30년 이상 소비자 대상 사업을 이끌어왔다. 최근까지 롯데렌탈 대표를 맡아 기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추진했다.
앞서 SK브로드밴드와 ADT캡스, 현대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현대캐피탈에서도 주요 임원직을 맡았다. 글로벌 컨설팅회사 A.T.커니와 베인앤드컴퍼니를 거쳤으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청호그룹은 주요 계열사 경영진도 새로 꾸렸다. 정창국 전 ADT캡스·에코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청호나이스·마이크로필터·엠씨엠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정세형 전 ADT캡스·에코비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나이스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맡는다.
정창국 대표는 크리스탈홀딩스코리아 총괄CFO, 정세형 대표는 총괄CSO도 각각 겸임한다. 최 총괄대표와 두 신임 대표는 과거 칼라일이 투자했던 ADT캡스에서 함께 근무한 경험이 있다.
최 총괄대표는 이날 칼라일 아시아 선임고문에도 합류했다.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규 투자 기회를 검토하고 청호그룹을 포함한 칼라일 투자 기업의 가치 제고 전략 등을 자문한다.
최 총괄대표는 "청호는 신뢰할 수 있는 물을 만드는 선도적인 회사라는 차별화된 브랜드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고객 중심 사업을 성장시키고 혁신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청호그룹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