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국제융합캡스톤디자인서 ‘금상’ 쾌거

국립군산대, 국제융합캡스톤디자인서 ‘금상’ 쾌거

한·중·일 9개 대학 101명 참여…AI·공학 융합 설계역량 입증
금상 1명·은상 4명·동상 6명…글로벌 협업·AX 실무역량 강화

[아이뉴스24 임기택 기자] 전북 군산시 국립군산대학교 학생들이 한·중·일 대학생들이 참여한 국제 융합설계 프로그램에서 금상을 비롯해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립군산대학교(총장 김강주) 공학교육혁신센터는 1일 AI부트캠프사업단과 공동으로 지난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인제대학교에서 열린 ‘2026 국제융합캡스톤디자인(SPIED)’ 프로그램에 학생 11명이 참가해 금상과 은상,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립군산대학교 학생들이 한·중·일 대학생들이 참여한 국제 융합설계 프로그램에서 금상을 비롯해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국립군산대]

국제융합캡스톤디자인은 국내외 대학생들이 다국적 팀을 구성해 공학적 지식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형 작품을 직접 기획·설계·제작하고 발표하는 국제 공동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립군산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소통 능력과 창의적 설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이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IRE-Asia Consortium이 주최하고 인제대학교가 주관했으며 ‘Future Life with AX’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 9개 대학에서 교수와 학생 101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학생 85명은 총 16개 팀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전공과 문화적 배경을 공유하며 융합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공학적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팀별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뒤 작품 설계와 제작, 최종 발표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특히 AI 기반 아두이노와 파이썬 활용 설계 역량을 접목해 미래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작품을 구현하면서 창의적 사고와 실무 역량을 높였다.

국립군산대에서는 모두 11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컴퓨터정보공학과 김은하(4학년) 학생이 참여한 한·중·일 연합팀은 ‘Firstout Carosel’을 제작해 전체 16개 팀 가운데 금상을 차지했다.

수상팀은 서로 다른 국가의 학생들이 아이디어 도출부터 설계, 제작, 발표까지 긴밀하게 협업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공지능학과 김바우(4학년), 전자공학과 홍세진(4학년), 신소재공학과 이우성(4학년), 자율전공학부 박재연(1학년) 학생은 은상을 수상했다.

또 기계공학부 권민정(4학년), 전자공학과 김도훈(4학년), 인공지능융합학과 유영진(4학년), 전자공학과 이윤오(4학년), 공간디자인융합기술학부 유세진(3학년), 컴퓨터정보공학과 양준영(4학년) 학생은 동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립군산대 학생 11명 모두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학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국제적인 협업 환경에서 전공지식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제 작품으로 구현하고, 영어를 중심으로 각국 학생들과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의사소통과 협업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형석 국립군산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과 염금수 AI부트캠프사업단장은 “국제융합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학생들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며 “이번 금상 수상은 우리 대학 학생들의 창의적 설계 역량과 글로벌 협업 능력을 보여준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국립군산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AI부트캠프사업단은 앞으로도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실증 중심의 AX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국제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참여를 확대해 글로벌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임기택 기자(limgt745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