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전주시가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재해위로금 지급에 나섰다.
이와 함께 시는 상인들이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화재 피해 시설의 조속한 철거와 대체 시설 신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는 지난 9일 발생한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피해 점포당 시 재해위로금 300만 원씩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화재 발생 직후부터 피해 상인들의 생계 안정과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시는 피해 상인들의 긴급한 생계 안정을 위해 이날 재해위로금 300만 원을 지급했으며, 추석 명절 전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소상공인구호기금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점포당 총 500만 원의 생계지원금을 지원한다.
또한 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해 현재까지 13개 단체에서 약 5800만 원의 후원금이 모이고, 주민센터와 대한적십자사, 농협 등에서도 생필품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각계각층의 성금과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시는 화재보험과 관련해서는 피해상인들이 보험 보상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시 자체적으로 손해사정사를 채용해 대물손해배상 최대 20억 원 규모의 보험 보상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동시에, 시는 단기적인 생계 지원에 그치지 않고 피해 상인들의 안정적인 영업 재개를 위한 대체 시설 신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5일 피해상인 대책위원회와 주차장 내 대체시설 신축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으며, 대체시설 조성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하는 등 복구에 필요한 재원 마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이번 화재 사고 원인에 대한 합동 감식이 마무리되는 대로 기존 시설에 대한 신속한 철거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대체 시설 신축을 위한 실시설계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시설 조성에 필요한 추가 재원 확보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피해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주민세·재산세 등 지방세에 대한 지원도 추진했으며, 현장 애로사항과 요구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전담 인력을 파견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시는 피해상인들의 의견에 따라 특별교부세 등을 활용한 생계지원금 추가 지원을 면밀히 검토했으나, 재난피해 복구 재원인 특별교부세를 민간 생계지원금 직접 지원으로 활용하기는 불가하다는 행정안전부의 답변에 따라 이를 대체시설 신축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키로 했다.
노은영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오늘 재해위로금 300만 원을 지급하고, 도 소상공인구호기금 등 추가 지원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성금과 구호물품 등 피해상인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에도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계 지원부터 대체시설 신축까지 안정적으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