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31일 국회의사당에서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범국민 결의대회가 열렸다.
세종시와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 충청권 시·도지사와 시·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전국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13일 세종에서 출범한 범국민대책위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하고 국회에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신용한 충북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충청권 시·도의회 의장과 강준현·김종민·황운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전국 시민사회 대표들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국가균형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행정수도 완성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했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는 어느 한 시대와 국면을 넘어서는 역사의 의미가 담긴 중대한 사건"이라며 "행정수도특별법을 제정하는 그날까지 세종시민과 550만 충청인, 대한민국 국민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시민, 경기도민 모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1000여명의 참석자들은 9월 1일 개회하는 정기국회에서 행정수도 특별법을 제정해 세종의 행정수도 지위를 법률에 명확히 규정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공동행동 선언문을 낭독했다. 또 전국 시민사회와 연대를 강화하고 특별법 제정까지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대국회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세종=강일 기자(ki005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