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기아가 대형 전동화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7(The Kia PV7)'을 앞세워 전동화 PBV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31일 기아는 전동화 PBV 라인업의 두 번째 모델인 PV7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PV7은 기아의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S'를 기반으로 개발된 대형 PBV 모델이다.
이번 티저에는 업무와 이동, 여가 등 다양한 목적에 맞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PV7의 특징이 담겼다. 차체는 대담하고 견고한 전·후측면 디자인과 원박스 형태의 측면 실루엣을 갖췄다.
특히 블랙 색상의 후드와 필러 가니쉬가 차체와 대비를 이루며 전·후면 램프의 시그니처 그래픽과 조화를 이뤄 기존 승용차와 차별화된 PBV 디자인을 강조했다.
PV7은 E-GMP.S 플랫폼을 기반으로 넓고 유연한 실내 공간을 제공해 전문적인 업무 현장뿐 아니라 일상적인 이동과 여가 등 고객의 다양한 활용 목적에 대응할 예정이다.
기아는 PV7을 오는 9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기아는 IAA에서 PV7 공개와 함께 PBV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PV5 파생 모델도 전시할 예정이다. 고객별 활용 목적에 따라 차량을 확장할 수 있는 PBV 라인업의 상품성과 활용성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의 첫 PBV 모델인 PV5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PV5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솔루트랜스 2025'에서 국내 브랜드 최초로 '2026 세계 올해의 밴(IVOTY)'에 선정됐다. 올해 8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약 3만9000대가 판매됐다.
기아는 PV5에 이어 대형급 PV7까지 전동화 PBV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기업 고객의 업무용 수요부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수요까지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