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LG전자가 올인원 세탁건조기 'AI 워시콤보'의 주요 기능을 5인조 가상 아이돌 '에이아이돌(AI-DOL)'로 구현해 젊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28일 에이아이돌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세탁·건조 전 과정을 인공지능(AI)으로 최적화하는 AI 워시콤보의 특징을 아이돌 멤버와 음악, 안무에 녹인 마케팅 프로젝트다.

에이아이돌은 레트로와 미래 이미지를 결합한 '네오 Y2K' 콘셉트로 구성됐다. 멤버는 이연·모아·성현·희재·수아 등 5명으로, 각각 AI 워시콤보의 핵심 기능을 상징한다.
이연은 '올인원 대용량', 모아는 세탁량을 파악해 예상 시간을 안내하는 'AI 타임센싱', 성현은 'AI 세탁·건조'를 맡았다. 희재는 '미니멀 플랫 디자인', 수아는 분리세탁이 가능한 '미니워시'를 각각 표현했다.
에이아이돌은 다음 달 말까지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LG전자는 정체 공개에 앞서 강남역과 삼성역, 광화문, 남대문, 명동 등 서울 주요 지역 디지털 스크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지난달 30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먼저 공개한 신곡 '아이워시(I WASH)'는 인스타그램 인기 상승 오디오 1위에 올랐다.
안무 영상은 릴스 인기 순위 4위를 기록했다.
가수 최예나와 코미디언 이선민, 안무가 효진초이 등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관련 콘텐츠도 확산되고 있다.
오성택 LG전자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세탁기는 모든 세대에게 이미 익숙한 필수가전이라 최신 제품의 차별성을 인지시키기 위해서는 신선한 충격파가 필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낯선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광고 전략 및 크리에이티브 차원에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아이돌의 모티브가 된 2026년형 AI 워시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제품이다. 세탁 25킬로그램(kg), 건조 21kg 용량을 갖췄으며 4kg 미니워시와 결합할 수 있다.
세탁물을 넣으면 3초 만에 코스별 예상 시간을 계산하는 'AI 타임센싱'과 사용 패턴을 학습해 예상 건조 시간을 안내하는 'AI 시간안내' 등 AI 기능도 적용됐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