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6일부터 20일까지 청남대 호수영미술관에서 프랑스 작가 뱅상 그레비(Vincent GREBY) 초대전 ‘너에게로 : Unto You’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과거 대통령 별장이자 대한민국 현대사의 상징인 청남대에서 열리는 최초의 해외 작가 초대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뱅상 그레비는 물감을 두껍게 겹쳐 올려 입체적 질감을 살리는 ‘임파스토’ 기법을 사용하는 중견 작가다. 분쟁 지역 현장 기록가, 역사 저술가, 번역가 등 다채로운 이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치열했던 그의 삶이 녹아든 깊은 질감과 색채를 대표작인 ‘꽃’ 연작 등 작품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기간 중인 9월 9일에는 파리를 중심으로 유럽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국인 프리 퍼포머 조아(Joa)의 특별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신체 표현과 미술 작품이 어우러지는 이번 퍼포먼스는 한불 문화 교류의 가치를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범찬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대한민국의 역사·자연 공간인 청남대가 이번 초대전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