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정부가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찾기 위해 합동신속대응팀 9명을 추가 파견한다. 다만 현지 헬기 운항이 제한돼 수색에는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외교부 직원 1명과 소방청 대원 8명 등 9명으로 구성된 대응팀이 이날 네팔로 출국한다.
정부는 앞서 지난 27일에도 11명 규모의 대응팀을 현지에 보냈다. 추가 인력은 기존 대응팀과 함께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지원한다.
수색에는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사고 현장은 육로 접근이 불가능해 헬기를 이용해야 한다.
정부와 한국남동발전,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지에서 헬기 6대를 확보했다. 하지만 네팔 당국이 추가 홍수 가능성 등을 이유로 외국인의 헬기 운항을 제한하고 있다.
전날에는 남동발전 측 헬기 1대만 수색에 투입됐다. 이날도 두산에너빌리티 측 헬기 1대만 운항 허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된 한국인 9명은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에 참여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이다.
네팔과 중국 접경 히말라야 지역에서는 대홍수로 28일(현지시간) 기준 584명이 숨졌다. 실종자는 양국을 합쳐 25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