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백업' 구독 중이면 채팅방서 최대 1GB 파일도 한번에 전송"

"'카톡 백업' 구독 중이면 채팅방서 최대 1GB 파일도 한번에 전송"

대용량 파일 전송 가능하도록 개선⋯유료 서비스 '톡클라우드' 구독자 대상
서비스 안정성 확보하며 만족도 제고, 체감 혜택 확대로 구독자 이탈 방지 공략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톡 대화나 사진 등을 백업·관리할 수 있는 '톡클라우드' 구독자는 채팅방에서 대용량 파일을 한번에 보낼 수 있게 됐다.

[사진=카카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는 톡클라우드 구독자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최대 1기가바이트(GB) 용량의 파일을 바로 전송할 수 있도록 개선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새로운 기능은 카카오톡 최신 버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이용자는 용량이 300메가바이트(MB)를 초과하는 파일을 한 번에 보내는 것이 제한된다.

이번 개선으로 톡클라우드를 쓰는 구독자는 고화질 사진이나 분량이 다소 긴 동영상 등 용량이 큰 파일도 카카오톡을 통해 손쉽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카카오가 이처럼 유료 서비스 구독자에 제한 기준을 완화한 것은 서버 운영 비용의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혜택 확대로 이탈 방지 효과까지 동시에 도모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에 따르면 올해 1월 톡클라우드 가입자(구독자)는 300만명을 넘겼다. 서비스 고도화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기존에 톡서랍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제공하던 서비스를 현재의 톡클라우드로 재단장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카나나'를 통해 저장된 사진을 자동 분류하는 기능을 도입하기도 했다. 월 요금제(웹 결제 기준)는 용량별로 30GB 2100원, 50GB 3100원, 200GB 5100원, 2테라바이트(TB) 1만2000원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기능 개선과 서비스 향상에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