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거동 불편 어르신 찾아간다…물리치료사 방문 운동 지원

양평군, 거동 불편 어르신 찾아간다…물리치료사 방문 운동 지원

스트레칭·근력·균형운동 등 개인별 맞춤 지도
건강·돌봄 수요 확인 땐 방문진료·건강관리 연계…통합돌봄 강화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군이 거동이 불편해 운동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찾아 신체활동을 돕는 방문 운동사업을 추진한다. 단순 운동 지원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건강·돌봄 수요를 살펴 방문진료 등 필요한 서비스까지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하나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신체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운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병원이나 시설에 장기간 머무르지 않고 기존에 생활하던 지역과 가정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건강·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문 운동사업은 이동이 어렵거나 운동시설 이용에 제약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물리치료사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찾아 건강 상태와 신체활동 수준을 확인한 뒤 개인별 신체 특성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운동 방법을 안내한다.

양평군청 전경 [사진=양평군]

운동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신체 상태에 따라 스트레칭을 비롯해 근력운동과 균형운동 등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고령자의 신체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춰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방문 과정에서 추가적인 의료·건강·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대상자에게는 방문진료와 방문건강관리 등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한다. 이를 통해 개별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도에 따른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방문 운동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의료·돌봄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시설 중심의 돌봄에서 벗어나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진선 군수는 “방문 운동은 운동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에게 전문인력이 직접 찾아가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세심하게 살펴 필요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촘촘하게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양평형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