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는 부산교육청,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협력해 지난 27일 부산예술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인공지능(AI) 역량·윤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예술 창작 과정에서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소양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가 예술 창작에 활용되는 흐름에 맞춰 부산예술중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예술·기술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KT 대학생 IT서포터즈(KIT) 단원들은 AI 윤리 교육을 시작으로 생성형 AI 체험과 보드게임·팀별 미션 등 참여형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이해하고 올바른 활용 방법을 익혔다.
대학생 멘토와 학습·대인관계 등 고민을 나누는 멘토링도 함께 진행됐다.
이동식 AI 체험관 'KT AI 스테이션'도 운영했다. 학생들은 생성형 AI 스튜디오와 AI 휴먼 등 관련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딥페이크·가짜뉴스 판별 등 디지털 윤리 콘텐츠를 통해 AI 정보를 분별하고 활용하는 방법도 배웠다.
오후에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개발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연극 '점프X컷'을 관람했다. 연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미디어 환경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사건을 다뤘다. 학생들은 관람 후 토론을 통해 사실과 허구를 구분하는 미디어 문해력을 익혔다.
KIT는 KT와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 선발·육성한 이공계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된 IT 교육 봉사단이다.
지난 7월에는 인천교육청과 협력해 서해5도 대청·백령 지역 중·고등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AI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8월에는 동주중학교를 시작으로 덕원중학교, 송정중학교, 부산예술중학교 등 부산 지역 4개 학교를 차례로 찾아 AI 역량·윤리 교육을 진행했다.
KT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2023년부터 협력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 윤리와 디지털 시민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국 8개 교육청과 협력해 349개 학교에 교육을 지원했다. 앞으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주체적이고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