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건어물에 부산 수제맥주 한잔…유라리 건맥축제, 내달 개최

남포동 건어물에 부산 수제맥주 한잔…유라리 건맥축제, 내달 개최

4~5일 유라리광장 일원서 야간축제
건맥 BAR·짠! 스테이지 등 새 프로그램 마련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 원도심의 건어물과 수제맥주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야간축제가 남포동에서 열린다. 영도대교 야간 도개와 공연·체험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이끌 예정이다.

부산 중구는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유라리광장 일원에서 ‘2026 제4회 유라리 건맥축제’를 개최한다.

유라리 건맥축제는 남포동 건어물도매시장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부산 수제맥주를 결합한 행사다.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중구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운영되고 있다.

‘2026 제4회 유라리 건맥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중구]

축제장에서는 건어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부산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 현장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올해는 축제의 분위기를 살릴 신규 프로그램도 추가된다. ‘건맥 BAR’에서는 건어물과 맥주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으며, ‘짠! 스테이지’를 통해 현장 공연과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축제 기간 영도대교 야간 도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남포동 일대에서 저녁 시간을 보내는 관광객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운영에도 힘을 싣는다. 행사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일회용품 발생을 줄이고, 먹거리와 관광을 함께 즐기면서도 환경 부담을 낮추는 축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진봉 부산광역시 중구청장은 “원도심만의 관광자원을 지역상권과 연결해 머무를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