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박세웅)과 함께 드론-로봇이 협업하는 최대 적재중량 40kg급 고중량 화물 비대면 배송 운용체계를 개발해 24일부터 29일까지 진주 혁신도시 아파트 단지 내 인구 밀집 지역에서의 실 운영을 통해 현장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최대 적재중량 40kg급 드론-자율로봇 활용

진주지역에서의 실증은 대중적 생활공간인 도심지 내 아파트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인구가 밀집된 생활공간에서 드론-로봇 배송 운용체계의 기술 신뢰도 확보를 주된 목표로 삼았다. 드론이 접근하기 어려운 좁은 길목, 횡단보도, 아파트 단지 내에서 물건 이송을 담당하는 로봇의 자율주행 능력을 검증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드론과 로봇이 협업하는 배송 서비스가 국민 생활 속에서 활용되기 위해서 실제 주거환경에서의 사회적 수용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실증을 최대한 활용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GIST, ‘잊힐 권리’ 지키는 똑똑한 AI 개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이건우) 나노기술연구부 이상철 책임연구원(학제학과 인공지능전공 겸무) 연구팀이 이용자 데이터 삭제 이후 추천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이용자군을 자동으로 찾아 보정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
개인정보 보호 요구가 커지면서 이용자가 자신의 데이터 삭제를 요청하면 이미 학습된 인공지능 모델에서도 해당 데이터의 영향을 제거하는 ‘머신 언러닝(machine unlearning)’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잊힐 권리(Right to be Forgotten)’를 AI 시스템에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인데 특정 이용자의 데이터를 삭제하는 과정에서 다른 이용자의 추천 품질까지 저하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그래프 신경망(GNN) 기반 추천시스템에서 일부 이용자들이 다른 이용자군을 연결하는 구조적 역할을 하며 이들의 데이터 삭제가 주변 이용자들의 추천 성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에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삭제 후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이용자군을 자동으로 찾아 선택적으로 추가 학습하는 보정 기술 ‘Ada-Comp(Adaptive Compensation)’를 제안했다.
고용량·장기 지속 RNA 치료제 전달 기술 개발
국내 연구팀이 기존 지질나노입자의 낮은 RNA 탑재량과 짧은 약효 지속시간을 개선해 고지혈증 등 복합대사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독창적 RNA 전달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이종범 교수(서울시립대) 연구팀이 스스로 조립되는 RNA 코어에 세포막 융합성 지질을 입혀 많은 양의 짧은간섭 RNA(siRNA)를 세포질로 직접 전달하고 여러 표적 유전자를 지속적으로 억제하는 ‘융합성 RNA 나노모듈(L-CRAM)’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종범 교수는 “이 플랫폼은 적은 수의 입자로 많은 siRNA를 전달하고 하나의 입자에서 여러 유전자를 조절할 수 있어 복합 대사질환은 물론 암·염증성 질환의 장기 지속형 RNA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천문연 박종욱 책임연구원, COSPAR 집행위원 선출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장현) 박종욱 책임연구원이 우주과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학술기구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Committee on Space Research)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COSPAR는 우주과학 분야의 국제협력과 학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학술기구이다. 전 세계 우주과학자와 관련 기관이 참여해 우주 연구의 주요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COSPAR Scientific Assembly는 세계 각국의 우주과학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국제 학술대회로 꼽힌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자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영)은 제4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로 ‘의도를 읽은 문고리, 발을 잊은 도어 핸들’을 발명한 대현초(울산) 5학년 박하을 학생을,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후진하면 자세가 바로 잡아지는)컨베이어를 이용한 자세 교정 휠체어’를 개발한 대전지족중 3학년 황현성 학생을 선정했다.
UNIST, 배터리 산학연 전문가 모아 AI 제조·인재양성 논의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국내 배터리 산학연 전문가를 울산에 초청해 AI 기반 배터리 개발·제조, 신진 연구자 성장,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자 전원이 세션별로 토론했고 울산테크노파크 견학과 지역기업 홍보 부스도 운영했다.
UNIST(총장 박종래)는 27일부터 28일까지 대학본부 대강당에서 ‘제5회 이차전지 최신 연구개발 동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UNIST 삼성SDI 산학인력양성과정 연구진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등에서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스테드, 영인에너지솔루션과 국내 해상풍력 전력계통 양해각서 체결
글로벌 해상풍력 선도 기업 오스테드는 국내 해상풍력 전력 인프라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 영인에너지솔루션과 오스테드 인천해상풍력 사업의 전력 인프라 엔지니어링과 계통연계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오스테드 인천해상풍력 사업의 기술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도시설 유지관리, 데이터로 진단하고 AI로 예측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사공명)은 철도시설 유지관리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 데이터 기반 예방․예측 유지관리 현장 적용 협력을 위해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와 27일 철도연 해무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철도시설의 점검, 검측, 보수와 장기계측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기 위해 도시철도 시설 상태진단과 유지보수 의사결정 지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