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불법·무질서 주차 집중 단속에 나선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전담 점검반을 투입해 PM 불법 주차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PM 안전관리 및 견인제도에 대한 시민 홍보와 함께 추석 전에 도시환경 정비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집중단속 기간 기존의 시민 신고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관리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담당 직원 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출근과 등교가 몰리는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역세권, 학교 주변, 상가 밀집 지역 등을 직접 순찰하며 불법 주차된 PM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점자블록 등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안전사고 우려가 큰 구역이 중점 단속 대상이다.
무질서하게 주차된 PM을 발견하면 즉각적인 이동 조치를 지시하고 운영업체가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대당 2만 원의 견인료를 부과해 강제 견인한다.
또 오전 집중 순찰과 별개로 기존 주간(오전 9시~오후 6시) 단속 업무도 정상 운영된다.
앞서 시는 지난 5~6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7월 1일부터 '지정주차존 이용 원칙'을 도입하고 불법 주차 기기에 대한 견인료를 부과하고 있다.
현재 평택 관내에는 공유 킥보드 3722대와 전기 자전거 4200대 등 총 7900여 대의 공유 PM이 운행 중이다.
관련 불법 주차 신고 건수는 지난 5월 1262건, 6월 1130건에서 7월 2267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불법주차 신고는 평택시 공유 PM·자전거 불법주차 신고시스템이나 국민신문고 앱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시민과 방문객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무질서하게 방치된 PM을 선제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며 "홍보에 그치지 않고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PM 안전관리를 통해 올바른 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