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유업, 110만개 팔린 '깨먹는 하트 크림빵' 대만 진출

연세유업, 110만개 팔린 '깨먹는 하트 크림빵' 대만 진출

'왁뿌' 트렌드 반영⋯초콜릿 코팅 깨먹는 재미 강조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연세유업은 '하트티라미수'와 협업해 선보인 '연세우유 깨먹는 하트 크림빵'을 대만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연세우유 깨먹는 하트 크림빵. [사진=연세유업]

연세유업은 2024년 대만에 생크림빵을 처음 선보인 이후 몽골, 미국, 호주 등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해왔다. 대만에서는 현재 대표 제품인 '연세우유 우유크림빵'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에 신제품을 추가해 현지 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연세우유 깨먹는 하트 크림빵은 먹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제품 외관과 식감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초콜릿 빵 시트 안에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과 커피 크림을 넣고 겉면을 초콜릿으로 코팅했다. 소비자가 얇은 초콜릿 코팅을 직접 깨뜨린 뒤 빵과 크림을 함께 먹는 방식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확산된 '왁뿌(왁스 뿌시기)' 트렌드에서 착안한 콘셉트도 제품의 특징이다. 단순히 맛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을 깨뜨리는 행위 자체를 콘텐츠화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내 출시 이후 약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10만개를 기록했다.

이번 대만 수출에는 제품 간 협업 효과도 기대된다. 깨먹는 하트 크림빵의 모티브가 된 하트티라미수가 지난해 이미 대만에 진출해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세유업은 기존에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의 연계를 통해 K-디저트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만에서는 전국 세븐일레븐을 판매 채널로 확보하면서 현지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연세유업은 국내에서 검증된 디저트 제품을 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수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들이 연세유업만의 차별화된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