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헌혈 참여자에게 지역화폐인 ‘양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6일 ‘양주시 헌혈 추진협의회’ 회의를 열고 헌혈 장려 및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양주시 간호사회를 비롯해 양주경찰서, 양주예쓰병원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위원으로 참석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오는 10월부터 헌혈 참여자에게 지류형 양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안이다.

참석자들은 상품권의 구체적인 지급 기준과 방법 등을 검토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헌혈에 참여한 시민에게 지역화폐를 지원함으로써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정적인 혈액 수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혈액 수급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지역 의료기관과 관계기관이 헌혈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주시는 헌혈 장려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회 참석 위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공공사업 추진 과정에서 요구되는 청렴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투명한 사업 운영을 위한 위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헌혈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정덕영 시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소중한 나눔이자 시민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사회적 연대의 한 방법”이라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헌혈 참여가 일상 속 기부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