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나광국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사 중단으로 안전관리 공백이 우려되는 보증이행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상주 인력이 제한된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해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HUG는 충남 아산 방축동 아르니퍼스트 사업장을 찾아 안전관리와 재난 대응 실태를 특별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광주지역 보증이행 사업장 3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점검에 이은 후속 조치다.
아산 방축동 아르니퍼스트는 임대보증금 보증사고가 발생한 뒤 공사가 중단된 사업장이다. 공사가 멈추면서 현장에 상주하는 인력이 제한돼 안전관리 공백과 각종 위험 요인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곳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명원 HUG 상근감사위원은 사업장 내 안전관리 실태와 재난 발생에 대비한 대응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HUG는 공사가 중단된 현장의 경우 정상적으로 공사가 진행되는 사업장보다 관리 인력이 제한될 수 있는 만큼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하는 데 점검의 초점을 맞췄다.
이명원 상근감사위원은 "공사 중단 현장은 사전에 위험 요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영진의 안전관리 방침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감사 차원에서도 지속 점검·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국 기자(nkk118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