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락스타게임즈가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기대작 'GTA6'의 27분 분량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독점 공개했다. 넷플릭스가 게임업계의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되고 있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락스타게임즈가 개발하고 테이크투가 퍼블리싱하는 GTA6 플레이 영상 'GTA6: 더 깊게 살펴보기'가 27일 오후 9시(미 동부 시간 기준) 넷플릭스에서 베일을 벗었다. 6시간 뒤에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GTA6의 배경이 되는 '바이스 시티'에서 두 주인공 '제이슨'과 '루시아'의 여정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미리 살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회사 측은 플레이스테이션5(PS5)에서 캡처한 실제 게임 내 장면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GTA6와 같은 유명 대작 게임이 넷플릭스를 통해 주요 플레이 장면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신에서는 넷플릭스가 GTA6 신규 영상을 불과 6시간 독점 제공하는 데 1억달러를 테이크투에 지불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향후 GTA6를 필두로 또 다른 대작 게임들이 넷플릭스를 통해 주요 정보를 알리는 사례가 이어질지 여부도 관심사로 부상할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구독자 3억2500만명으로 압도적 1위의 입지를 다진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이다.
스트라우스 젤닉 테이크투 최고경영자(CEO)는 외신 인터뷰를 통해 "락스타는 이번 트레일러를 보여주기에 넷플릭스 공개가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면서 "락스타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타이틀을 마케팅하는 사례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 많은 일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테이크투의 자회사인 락스타게임즈가 개발 중인 GTA6는 전 세계적으로 4억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GTA5'의 13년 만의 차기작이다. GTA6는 오는 11월 19일 플레이스테이션5 및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