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구제역 발생 두 달만에 이동 제한 해제

예천군, 구제역 발생 두 달만에 이동 제한 해제

구제역 상시 방역 체계로 전환
9월부터 소,염소 일제 백신 접종

[아이뉴스24 황금산 기자] 최근 6건의 구제역이 발생했던 경북 예천군의 가축 이동 제한 조치가 두 달여 만에 모두 해제됐다.

예천군은 구제역 위기경보를‘심각’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고 방역 지역 내 축산 농가(소,염소 등)의 이동 제한을 전면 해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월 구제역에 발생한 축산농가에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예천군]

군은 지난 달 3일 감천면 축산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500m 관리 지역과 3km 보호 지역을 설정하고 축산 농가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다.

비상 방역은 사실상 마무리됐지만 상시 방역은 이어간다.

농장 소독과 차량 출입 통제 등 차단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다음 달부터 예천을 비롯한 전국의 소, 염소 442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도 실시할 방침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이동 제한은 해제됐지만 구제역 재발과 해외 악성 가축 전염병 유입을 막기 위한 농가 별 차단 방역을 빈틈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예천=황금산 기자(goldmt258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