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영산강정원, 가을꽃 정원으로 물든다

나주 영산강정원, 가을꽃 정원으로 물든다

10월 영산강축제 맞춰 형형색색 가을꽃 선보여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 나주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영산강축제를 앞두고 영산강정원과 들섬 일원에 대규모 가을꽃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를 앞두고 영산강정원과 들섬 일원에 계절감 있는 꽃밭을 조성하고, 꽃과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수와 제초 등 현장관리에 힘쓰고 있다.

전남광주 나주시 영산강정원 댑싸리 단지 전경. [사진=나주시]

시는 지난 6월 댑싸리 꽃묘를 이식한 데 이어 이달에는 해바라기와 황화코스모스, 일반코스모스 등 파종하며 가을 정원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있다.

올해는 영산강 둔치와 정원 내부에 새로운 꽃단지를 조성하면서 전체 꽃단지 면적을 지난해 24ha에서 39ha로 15ha 확대했다.

여기에 지난해 선보이지 않았던 백일홍과 맨드라미 등 새로운 화종을 추가해 가을철 영산강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꽃 경관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 이식한 댑싸리는 이미 풍성하게 자라 본격적인 가을꽃 개화에 앞서 영산강정원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달에 파종한 해바라기와 황화코스모스 등도 잇따라 싹을 틔우면서 본격적인 생육 단계에 들어갔다.

시는 축제 기간에 맞춰 꽃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수 있도록 기상 여건과 화종별 생육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적기에 관수를 실시하는 한편 제초와 예초 작업을 병행하는 등 세심한 관리에 힘쓰고 있다.

시는 영산강정원과 들섬에서 꽃을 심고 관리하는 현장 모습과 꽃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소개하며, 시민들에게 변화하는 영산강정원의 풍경과 새로운 볼거리를 알리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꽃 한 송이 한 송이를 정성껏 관리해 영산강정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