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신청사·만덕2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자체 감사 착수

부산 북구, 신청사·만덕2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자체 감사 착수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 북구가 전임 구청장 시절 추진된 신청사 건립과 만덕2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둘러싼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자체 감사에 착수한다.

부산 북구는 신청사 건립사업과 만덕2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둘러싼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청렴감사 전담팀(TF)'를 구성하고 내달 1일부터 특정감사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렴감사 TF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행정감사반·시설감사반·외부전문가반으로 구성된다. 감사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이해관계가 없는 외부 전문가 2명을 위촉해 사전·본감사 과정에서 현장 조사와 관계자 문답, 자문 등에 참여시킨다.

부산 북구청 전경. [사진=부산 북구]

앞서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은 취임 전 인수위원회 활동 과정에서부터 신청사 건립사업과 만덕2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 두 사업의 부지 선정과 절차상 적정성 문제를 지적해왔다.

이에 청렴감사 TF는 신청사 건립사업의 부지 선정 절차와 기부채납 부지 처리 등 행정 처리 과정을 점검할 예정이다.

만덕2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부지 선정 경위와 토지 매입 절차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북구는 이번 감사를 통해 위법·부당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수사 의뢰 등 필요한 행정·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앞서 북구는 두 사업과 관련해 부산시에 감사를 요청했지만, 부산시는 자체 감사를 우선 실시하라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