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편의점 CU가 패션 콘텐츠 채널 '데일리패션뉴스'와 손잡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마케팅과 상품 개발에 나선다. 식품 중심의 상품 경쟁을 넘어 패션·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데일리패션뉴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데일리패션뉴스는 인스타그램 등 SNS를 기반으로 패션·뷰티와 국내외 브랜드 관련 소식을 다루는 콘텐츠 채널이다. 현재 SNS 팔로워가 100만명을 넘는 등 2030 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영향력을 넓혀왔으며, 브랜드와 협업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에이전시 사업도 하고 있다.
양사는 데일리패션뉴스 SNS를 활용한 CU 상품 홍보와 협업 상품 개발 등에서 협력에 나선다. CU 신상품과 인기 상품을 리뷰하거나 유명 셀럽이 출시 예정 상품을 미리 체험하는 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을 콘셉트로 한 먹거리 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CU는 편의점의 영역을 상품 판매에서 문화·콘텐츠로 넓히기 위해 다른 업종과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에는 YG PLUS와 K팝 마케팅 협약을 맺고 일부 점포에서 아티스트 앨범 판매에 나섰으며, 2024년에는 빌보드 코리아와 협업해 웹 예능 콘텐츠를 선보였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CU의 상품 기획력과 데일리패션뉴스의 콘텐츠 기획력을 결합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상품과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