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기상·기후 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국가 교육훈련기관인 기상청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이 충북 진천군에 새 둥지를 틀었다.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은 27일 진천군 광혜원면 신청사에서 이전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와 이미선 기상청장을 비롯해 임채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전도성 진천군 부군수, 임정열 진천군의회 의장,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신청사는 452억6700만원을 들여 부지면적 6만8999㎡, 연면적 1만1807㎡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됐다.
대강당과 국제회의실, 예보관교육장 등 강의실 15실과 생활관 136실, 구내식당 등 교육·생활시설을 갖췄다.
정규과정 교육인원은 올해 연간 3700명에서 내년엔 7025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향후 외국인 교육과 워크숍, 별도 외부교육 과정까지 포함하면 연간 약 2만6000명이 교육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이전으로 충북에는 기상·기후 분야의 주요 국가시설이 한층 더 집적된다.
진천 국가기상위성센터가 위성 관측과 자료분석을 담당하고, 오창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가 기상·기후 예측을 지원하는 데 이어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이 전문인재 양성 기능을 맡게 된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기상·기후 전문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북도는 기상청, 진천군과 긴밀히 협력해 기상·기후 분야 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해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