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주경찰서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상황에 대비해 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지난 26일 이마트 양주점에서 경찰과 육군 제8사단, 제5기갑여단, 양주소방서 등 4개 기관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경·군 합동 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발물 테러 등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의 신속한 현장 출동과 초동 대응 능력을 높이고 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이마트 양주점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는 상황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신고 접수 직후 경찰과 군, 소방 등 관계기관의 가용 인력이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공유하고 단계별 대응에 나서는 방식으로 실전성을 높였다.

참여 기관들은 현장 통제와 주민 대피를 비롯해 부상자 구조, 폭발물 탐지 등 기관별 임무를 수행하며 실제 테러 상황에서 요구되는 초동조치와 대응 절차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경찰과 군은 합동으로 폭발물 탐지와 화생방 위험 여부 판단, 대공 혐의점 분석 등을 실시했다. 이어 테러범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검거하는 과정까지 훈련에 포함하면서 상황 발생부터 현장 수습까지 이어지는 종합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다중이용시설은 불특정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만큼 테러나 폭발물 의심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현장 통제와 주민 대피는 물론 경찰·군·소방 등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
경찰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별 역할과 현장 대응 절차를 재점검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김종재 서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양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민·경·군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윤 기자(uno29@inews24.com)